2025년 9월, 서울 하늘에서 펼쳐질 우주의 대장관 ‘개기월식’. 특히 이번 월식은 슈퍼 블러드문으로, 달이 평소보다 크고 붉게 보이는 특별한 현상입니다. 이 글에서는 개기월식의 개념부터 서울에서 가장 잘 보이는 명소, 촬영 꿀팁, 날씨에 따른 준비까지 간단명료하게 소개해드립니다. 전문적인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천문 이벤트인 만큼,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.
개기월식, 무엇인가요?
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여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갈 때 발생합니다.
이때 달은 붉은 색으로 물들며 블러드문이라는 별명을 얻습니다.
빛이 완전히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,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의 붉은 파장만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.
이 현상은 육안으로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의 쇼입니다.
예를 들어,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붉은 달이 등장할 때가 종종 있는데, 그 대부분이 바로 이런 개기월식을 모티브로 합니다.
2025년 9월 8일 서울 개기월식 시간표
2025년 개기월식은 9월 7일 밤부터 8일 새벽 사이에 일어납니다.
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 가능합니다.
- 개기월식 시작: 오전 2시 30분
- 최대식 시간: 오전 3시 12분
- 개기월식 종료: 오전 3시 52분
- 전체 월식 진행 시간: 약 1시간 22분
이 시간대에는 달이 서쪽 하늘에 위치하므로, 서쪽 방향의 시야가 트인 장소가 유리합니다.
서울에서 개기월식 잘 보이는 장소
서울 도심에서도 하늘만 잘 보이면 충분히 관측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다음과 같은 장소들은 빛공해가 적고 시야 확보가 좋아 특히 추천드립니다.
- 남산타워 전망대: 서울 시내 전경과 함께 월식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
- 한강공원 (망원, 반포지구): 수평선이 넓고 인공조명이 비교적 적은 편
- 관악산, 북한산 입구: 도심 가까이에서 고지대 관측 가능
만약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, 양평 두물머리나 파주 헤이리 마을 근처도 훌륭한 관측 장소입니다.
촬영을 원하신다면? 필요한 준비물과 팁
개기월식은 맨눈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지만, 촬영을 원한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.
- 스마트폰 사용자
야간 모드 또는 프로 모드 사용, 광학 줌 추천
삼각대와 스마트폰 거치대 준비 시 더 안정적인 촬영 가능 -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
ISO 800-1600, 셔터 속도 1-4초, 망원렌즈 필수
삼각대와 무선 릴리즈 셔터로 흔들림 최소화 - 앱 활용
‘Star Walk 2’, ‘SkyView’ 등으로 달 위치 및 시간 예측 가능
예시로, 지난 2022년 개기월식 당시 DSLR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린 사용자들 사이에서 붉은 달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
날씨가 변수! 꼭 확인하세요
월식 관측은 날씨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.
2025년 9월 8일 새벽 서울 기상 예보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구름 많음, 일시적 소나기 가능성
- 최저기온 약 19~20°C
- 바람 약간 있음
따라서 관측 하루 전부터 날씨를 계속 확인하고, 구름이 많을 경우 대비책도 마련해 두는 게 좋습니다.
실시간 날씨 앱이나 기상청 웹사이트, 천문 관련 커뮤니티를 활용해보세요.
마치며..
2025년 9월 8일, 서울 하늘에서 펼쳐질 슈퍼 블러드문 개기월식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
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우주의 리듬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.
촬영을 계획 중이시라면, 오늘 알려드린 정보로 완벽하게 준비해보세요.
날씨만 받쳐준다면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을 눈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거예요.
이번 월식,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관측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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